안녕하세요, 26살 직장인 BBJ입니다. 여러분, 즐거운 금요일이네요. 왜 금요일이냐면.. 이걸 쓰고있는 시간이 금요일이거든요 :) 아마 금요일 내로 올라갈 거 같지는 않아서 미리 말해둡니다 ㅋㅋ..
포스팅 주제에 대해서 많이 고민을 해봤는데요, 제가 투자를 하면서 가장 좋아하는 게 바로 채권 이자와 주식 배당입니다. 현금 흐름을 만들어주고 조건만 채우면 바로 수익이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채권 이자와 주식 배당 중 '채권'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채권은 발행하는 주체에 따라서 목적과 만기까지의 기간, 발행액, 이자가 다들 다릅니다.
예를 들어 국가에서 발행한 국채나 지방에서 발행한 지방채의 경우 만기가 길고 이자가 적은 특징이 있습니다. 그만큼 확실한 수익 상품이지요. 국가가 망하지 않는 이상 이자 지급이 보증된 채권이니까요.
반대로 회사에서 발행한 회사채의 경우 회사마다 천차만별입니다. 영업이익이 좋고 재무가 건전한 회사의 경우 적은 이자를 지급하고, 반대로 영업이익이 위태롭고 재무가 위험한 회사일수록 많은 이자를 지급합니다. 저희가 대출받는 것과 비슷하죠?
신용도가 좋은 사람은 저금리 대출이 가능하지만, 신용도가 낮은 사람은 제 1금융권 대출이 힘들잖아요. 딱 그거라고 생각해주시면 되겠습니다.
그럼 실제로 발행된 채권을 보면서 예시를 들겠습니다.
'신한금융투자'에서 발행한 채권입니다. 발행년도는 2019년도고, 만기 없이 이자만 지급하는 채권이네요. 이자는 연 3.27%를 3개월마다 쪼개서 지급합니다. 은행금리가 더 오르지 않으면 매력적인 채권이겠어요. 10,00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신용등급은 AA-입니다. 재무상태가 매우 건전하기 때문이겠죠.
코스닥에 상장되어있는 '트루윈'에서 발행한 채권입니다. 발해년도는 2020년이고, 만기시 111%를 상환합니다. 즉 액면가가 만원이니까, 만기시에 11,100원으로 상환하겠네요. 표면금리는 낮지만 만기시에 많은 이자를 지급해서 상환하니까 만기가를 높이고 이자를 낮춘 케이스입니다. 발행 주체인 트루윈 회사가 2017년도부터 계속해서 매출액이 떨어지고 있다는 점을 미루어보아 상환이 가능할지 의심이 됩니다. 신용등급은 B-네요. 회사의 상태를 감안해서 매겨진 등급입니다.
경기지역개발 채권입니다. 지방에서 발행한 지방채겠지요. 신용등급은 적혀있지 않지만 RF, 즉 Risk Free의 채권입니다. 무위험 채권이라고도 하죠. '복리채'라는 단어의 뜻은, 채권 이자를 따로 현금으로 지급하는 게 아니라 채권 자체에 가산해서 복리로 이자를 준다는 뜻입니다.
예를 들어 표면금리 1.05%에 이자지급주기 60개월, 복리채인 이 채권은 채권 1만원당 105원의 이자를 60개월에 한 번씩 채권에 가산합니다. 즉 60개월 이후 10,105원의 1.05%를 또 이자로 받고.. 만기때는 그 금액만큼 상환받는 채권입니다.
복리채의 경우 이자지급주기가 짧을 수록 좋습니다. 그만큼 원금에 재투자되는 기간이 짧다는 거고, 복리효과를 더 극대화해서 누릴 수 있어요.
채권이라고 모두 다 똑같은 채권은 아닙니다. 대출 받는 고객이 다양한 것처럼 채권을 발행하는 회사 및 국가도 다양합니다!
그리고 위에서 보셨듯이 채권에는 '신용등급'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각 신용등급의 의미는 다음과 같습니다. 채권 자체가 안전자산이긴 합니다만.. 문닫기 직전의 회사의 채권을 사면 원금도 못 건지는 수가 있으니 신용등급은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신용등급의 경우 한국신용평가, NICE 신용평가 등 여러 신용평가 업체에서 회사의 재정건전성을 종합적으로 판단하여 매기는 등급이니만큼 어느정도 신뢰성이 있어요.
BBB 이상의 채권이 안전하고, BB는 살짝 위험, 그 이하는 속된 말로 쓰레기 채권, 영어로는 Junk Bond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채권으로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그건..
다음 포스팅에 계속됩니다 :) 좋은 하루 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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